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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릅 손질, 어떻게 해야 할까요?
밑동 자르기부터 잎 정리, 독성 제거 방법까지!
두릅 손질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🍃 두릅이란?
두릅은 봄철이 되면 산과 들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산나물로,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말합니다.
3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만 수확 가능한 제철 식재료이며, 특유의 향과 씹는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.
특히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‘산에서 나는 봄 인삼’이라고도 불릴 만큼 건강 효능이 뛰어납니다.
하지만! 생으로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두릅은 생으로 섭취할 경우 소량의 독성 물질(아르보닌)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한 손질 + 데치기 과정을 거쳐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.
🧑🍳 두릅 손질, 왜 중요할까?
두릅은 단순히 깨끗이 씻는다고 끝이 아닙니다.
잎 끝의 잔가시, 질긴 밑동 등 조리 시 불편하거나 위험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손질은 필수입니다.
올바른 두릅 손질법을 알고 있으면
👉 독성 제거 + 식감 살리기 + 보기 좋은 요리 비주얼까지 모두 챙길 수 있어요!
✂️ 두릅 손질법, 단계별로 따라 해보세요!
✅ 1단계: 밑동 자르기
- 두릅의 밑부분, 갈색빛이 도는 딱딱한 밑동을 사선으로 칼질해 잘라줍니다.
- 이 부분은 식감이 질기고 섬유질이 많아 씹히기 좋지 않기 때문이에요.
🔪 TIP: 너무 깊이 자르면 먹는 부분이 줄어드니, 부드러운 조직이 시작되는 지점까지만 잘라주세요.
✅ 2단계: 잎 끝의 가시 제거
- 두릅은 간혹 잎 끝이나 줄기 주변에 가시가 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손으로 살살 만져보며 가시가 느껴지는 부분은 칼끝이나 손톱으로 살짝 떼어내기.
🌿 어떤 품종의 두릅은 가시가 거의 없지만, 특히 ‘참두릅’은 가시가 있을 수 있어요.
✅ 3단계: 잎 정리
- 잎이 너무 벌어져 있거나 너무 크면 조리할 때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어요.
- 윗부분의 잎 몇 장을 정리하면 더 깔끔하고 예쁜 모양이 됩니다.
💡 단, 잎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두릅 특유의 향과 영양이 줄어들 수 있으니 꼭 필요한 부분만 살짝 다듬어 주세요.
✅ 4단계: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
- 손질한 두릅은 흐르는 물에서 2~3번 정도 흔들어가며 세척해주세요.
- 흙, 먼지, 잔털 등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.
❄️ 손질 후 보관법도 함께 체크!
👉 생두릅 보관 (1~2일 단기)
-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싸서 비닐봉지에 넣기
- 냉장실 야채칸에 보관 (습기 유지 중요)
단, 생두릅은 오래 두면 질겨지고 향이 사라지므로 가급적 1~2일 내에 데쳐서 먹거나 냉동 보관하세요.
👉 데친 두릅 보관 (장기: 1~2개월)
-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짠다
-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
- 사용 시에는 자연 해동 또는 냉장 해동
데치고 보관하면 두릅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요!
🍽️ 손질한 두릅, 이렇게 활용하세요!
- 초장에 찍어 먹기: 가장 간단하고 향을 잘 느낄 수 있는 방법
- 두릅된장무침: 고소하고 향긋한 봄철 반찬
- 두릅튀김: 바삭함과 봄 향의 조화
- 두릅비빔밥: 다양한 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봄의 맛
👉 손질만 잘하면, 두릅은 어떤 요리든 찰떡궁합이에요!
✅ 정리하자면, 두릅 손질법은?
단계 | 내용 |
밑동 제거 | 질긴 부분 사선 자르기 |
가시 제거 | 잎 끝에 가시가 있다면 제거 |
잎 정리 | 너무 펴진 잎은 살짝 다듬기 |
물 세척 | 흐르는 물에 2~3회 깨끗이 씻기 |
보관 | 생은 1-2일, 데친 후 냉동은 1-2개월 |